경제이야기

한국은행 보도자료로 살펴보는 '23년 경제, 금리전망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

야마개돔 2022. 12. 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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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위해 항상 공부하는 야마개돔입니다.

 

모두들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셨나요?

 

저는 어제오늘 개돔댁과 배터지는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다시 책상 앞에 앉았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한국은행 신용정책 운영방향이 보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한번 쓱 읽었었는데요.

어서 분석하고 포스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멤돌더군요 ㅎㅎ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2022.12.22일,

한국은행에서 '23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을 공표했습니다.

 

기준금리와 통화정책.

모두가 아는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정책들이죠.

그런데 그것을 결정하는 주체가 고시하는 운영안이니,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자료이기도 합니다.

 

통화신용정책보고서는 분기별로 발행되며,

한국은행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있습니다.

[출처] 한국은행

 

 

 

그럼 '23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

주요 내용 위주로 짧게 요약해보겠습니다.

 

 


기준금리 운용

 

○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2%)으로 수렴해 나갈 수 있도록,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둔 기조 지속

 

○ 물가 흐름, 경기, 금융·외환시장 상황 등을 고려하여,

현재 금리 수준의 유지 기간, 최종 기준금리 수준 등을 결정할 것

 

 '23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3% 중반 수준으로 전망.

단, 국내외 경기 둔화, 주요국 통화정책, 국제유가 등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


통화정책 유효성 제고

 

○ 커뮤네케이션 강화 : 경제전망, 향후 정책 방향 등에 대한 정보 제공을 강화할 예정

○ 공개시장운영 유효성 제고 노력 지속

○ 높아진 금리 수준 및 부채부담 하 통화정책 파급효과, 물가 파급효과 등에 대한 연구분석 강화

 


금융안정 도모 및 대출제도의 효율적 운용

 

○ 금융시장 및 금융시스템 안정 노력 지속

· 경기 둔화, 국내외 금리 상승, 부동산 경기 부진 등

여러 잠재위험 요인이 현재화될 가능성에 유의, 시나리오 지속 점검/보완

 

· 가계부채 리스크, 부동산 PF 대출 부실, 유동성/신용리스크 점검

+ 중장기적 가계부채 구조 개선 및 부동산 익스포져에 대한 건전성 관리방안 모색

 

○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대비

· 환율의 과도한 쏠림현상 발생 시 안정화 조치를 통해 대응

· 만기도래 통화스왑 연장, 주요국 중앙은행과의 금융협력 추진

 

○ 금융중개지원대출의 실효성 제고 : 중소기업 자금지원의 성과 점검, 실효성 제고

 

○ 한국은행 대출 적격담보증권 범위의 적정성 및 관리체계 점검


'23년 경제전망

 

1. 성장

○ 글로벌 : 성장세 크게 약화, 인플레이션은 점차 둔화될 것이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출처] 한국은행

 

 

○ 국내 : 글로벌 경기 둔화, 금리 상승 등으로 성장세가 약화될 것으로 예상.

리오프닝 효과가 약해지고 경기둔화가 시작하면서 실업률은 상승, 고용률은 소폭 낮아질 것으로 전망

 

2. 물가

 소비자물가 상승률 3% 중반, 근원인플레이션(식료품/에너지 제외)은 2% 후반으로 예상

- 기저효과, 경기 둔화 등으로 '22년보다는 낮아지겠지만,

전기,가스요금 인상 등 각종 비용인상 압력으로 목표수준(2%)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

 

3. 환율

○ 리스크 요인에 따른 변동성 확대

- 달러 유동성 축소 지속, 주요국 경기 둔화 지속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 등

 

 


위와 같이 운영방향을 짧게 요약해봤는데요, 어떤 느낌이 드셨나요?

전문을 읽기 희망하시는 분께서는 첨부자료 확인부탁드립니다.

2023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pdf
0.75MB

 

내년 기준금리 운용 방침으로 '물가 안정'을 내세우는 동시에,

목표 수준(2%)를 넘는 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망하였습니다.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시사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미국 연준과 같은 기조를 내세웠으며, 물가 목표치도 동일하였는데요.

물가상승률 2%를 타겟으로 금리를 정하겠다고 하니,

몇차례 금리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 외에, 부동산 PF 부실, 가계부채 리스크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경제침체 트리거를 언급하고 관리해야함을 천명하는 것은

한국은행도 금리로 인한 경제부담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전망/운영정책 방향에 대한 자료를 제공한다고 하니,

이러한 보도자료에도 더욱 귀를 귀울여야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12월 14일 FOMC 결과와도 대부분 일맥상통한 내용들이였던 것 같습니다.

벌어진 한-미 금리차에 대한 부담도 어느정도 녹아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12/14일 FOMC에 대한 포스팅은 다음 링크로 확인부탁드립니다.)

https://self-motivate.tistory.com/22

 

'미국 기준금리 인상 발표' 한-미 금리차 1.25%p 차이, '23년 금리 전망 (+개인적 의견)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야마개돔입니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12/13-14일, FOMC 회의 결과로 미국 기준금리가 50bp 인상되었습니다. [기존: 3.75%~4.00% → 인상 후 : 4.25%~4.50%] 오늘은 조금 늦은

self-motivate.tistory.com

 

 


 

 

이것으로 한국은행 통화신용정책 보고서로 보는 '23년 경제, 금리전망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년에도 주식, 부동산 시장이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책 피보팅에 대한 트리거가 빨리 나타나기를 바라며,

이 글을 읽는 모든분들께서 성공투자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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