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야마개돔입니다.

'22.12.05,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올림픽파크포레온 '둔촌 주공'이 드디어 분양을 시작합니다.

저 또한 신혼부부로써 이번 분양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청약가점 '19점'은 멀리서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네이버에서 제공한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입지도입니다.
'준강남'이라고 평가받고 있으며, A급 지하철노선으로 평가받는 5호선과 9호선을 모두 끼고 있습니다.
강동쪽에 치우쳐있지만 강남과 종로로의 대중교통 접근성은 정말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모두가 예상하시는 것처럼,
34평형부터는 중도금 대출이 불가하기 때문에 '현금부자' 들의 싸움이 될 것이고
25평형을 통해 청약 열기를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부동산 하락기에서 어느정도의 신청자가 몰릴지 기대되는 바입니다.
(저 또한 택도 없지만,, 지원은 해볼 예정입니다.)
25평형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많은 분양세대인 25평A형을 기준으로 검색하였습니다.

분양가 10억 3,660만원과 취득세 3,420만원.
거실 확장 등 최소한의 옵션 추가 시 4,000만원. (풀옵션 시 약 8천만원 추정)
우리 모두 100% 현금으로 청약을 넣지 않을테니 대출에 따른 금융비용까지 고려하면
12-13억원의 자본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34평형 역시 가장 많은 세대수인 34평E형을 기준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분양가 12억 9,330만원 취득세 4,267만원으로 중도금대출이 불가한 평형입니다.
따라서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분들만 지원하게 되어 경쟁률이 25평형 이하 대비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5평형과 마찬가지로 옵션을 포함하면 + 1억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 그럼 과연, 해당 분양가는 적정한 수준일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비싸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올림픽파크포레온 바로 윗동네에서 위치한 '더샵파크솔레이유'.


'22.11월, 25평형 기준으로 8억 8천만원에 분양한 바 있습니다.
물론 세대수나 입지를 봤을때 올림픽파크포레온보다 분양가가 낮은게 당연하다고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3.50 : 1의 경쟁률, 청약당첨가점이 55점을 기록했던 것을 보면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분양가가 과하게 높은 것도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같은 서울 동남권역에 소재하고 비슷한 대단지인 '헬리오시티'와 비교해보겠습니다.
헬리오시티는 '둔촌 주공'과 약 4-5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합리적인 비교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헬리오시티 평균호가는 25평형 15억대, 34평형 17-18억대로 '둔촌 주공'의 분양가 대비 약 4-5억원이 비싼 호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물론 현재 부동산 거래 절벽현상인 상황에서 호가를 놓고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분양가가 비싼게 아니다라고 판단할 수 있는 근거로 보여집니다.
분양 전 주의사항을 체크해보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전매제한 8년', '2년간 실거주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8년간 매매가 불가하며, 2년간 전세를 놓을 수도 없기 때문에 대출을 끼고 분양을 도전하시는 분들꼐서는
원리금이 감당 가능한 수준인지 필히 따져보셔야합니다.
- 서두에 언급했듯이, 5호선과 9호선을 모두 끼고 있는,
강남과 종로로의 접근성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재건축 단지는 앞으로 없습니다.
- 주변 시세보다 저렴합니다.
- 서울의 공급은 언제나 부족했습니다.
제 나름대로의 결론은 무리한 자금 조달을 수반하지 않는다면 'Go!' 입니다.
마지막으로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입주자공고 글을 공유드리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제 글을 읽는 모든 분들께 '청약 대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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